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또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중동 관련 폭탄발언을 하여 이슬람 국가들의 엄청난 반발을 야기하고 있는데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했습니다. 왜 그랬는지 그리고 이를 비판하는 이유들을 어떤것들이 있는지 종합 해 보았습니다.
■ 트럼프의 예루살렘 선언 한 이유
우선, 트럼프가 예루살렘 을 이스라엘 수도 로 선언한 이유 몇 가지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미국은 기독교국가입니다. 따라서 종교적인 배경이 빠질 수 없습니다. 미국 700만 유대인의 파워가 막강한 이유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이런 이유만으로는 너무나 미미한 배경이라는 것 느끼실 겁니다.
왜 지금인가? 에 대한 질문도 빠질 수 없습니다. 러시아스캔들 및 여러가지 이유로 도널드 트럼프 지지율은 최근 30% 넘게 떨어졌습니다. 핵심 지지층을 다시 회복하기 위해 대통령 당선 당시 78% 라는 압도적은 지지를 보냈었던 기독교 복음주의자들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수로 볼 수도 있습니다. 61% 까지 떨어졌기 떄문에 이들이 원하는 메세지를 던져줘야 하는 입장이었습니다. 즉,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해 세계에 엄청난 위협이 되는 어마무시한 발언을 던진 것입니다.
■ 트럼프의 예루살렘 선언 으로 비판받는 이유
예루살렘은 기독교, 이슬람교, 유대교 등 3가지 종교의 중요한 성지입니다. 그렇기에 각 나라들이 서로 성지를 차지하려고 했습니다. 1948년 이스라엘 독립 당시 주인없던 땅이 된 국제도시, 예루살렘을 중동전쟁 도중 점령하였고 이전부터 살고있던 팔레스타인 사람들은 인종차별과 박해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국제법상으로 예루살렘은 어느 누구의 영토로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예루살렘 선언 발언은 즉 국제법을 위반하는 발언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논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무서운것은 이스라엘 - 팔레스타인 분쟁의 핵심인 예루살렘을 건들였기 때문에 더큰 비판을 받고 있는 것입니다.
이슬람협력기구 (OIC) 에서는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라고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맹비난했습니다. OID는, 세계 최대 이슬람기구로 57개국이 모인 국제기구입니다. "미국의 결정을 거부한다" , "그 결정은 무슬림 국가들에 이례적인 도전이 되었으며 중동에 폭력을 일으키게 할 것"이라고 이슬람협력기구 유세프 빈 아흐마드 알우타이민은 말했습니다. 또한, 공동성명서 초안에는 "동예루살렘을 팔레스타인의 수도로 선언한다"라는 내용도 담겨있습니다. 또다시 엄청난 전쟁이 나는 것은 아닌지 두렵기까지 합니다.
중동과 아프리카 아랍계 22개국이 모인 아랍연맹에서도 미국에게 예루살렘 선언 철회를 요구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인정한 건 국제법 위반에 긴장과 폭력을 유발하는 결정이니 철회하라는 입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뉴욕 맨해튼 에서는 이로 인해 테러도 발생 했습니다. 방글라데시 태생 아카예드 울라 (27세) 가 용의자로 잡혔으며 폭발 테러였습니다. 체포된 후 한 말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급습에 화가났다"였습니다. 무슬림에 대해 벌어진 수십년간의 폭력에 대한 보복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다행인 것은 폭탄이 완전히 터지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이번 트럼프 폭탄발언으로 인해 IS 에서는 테러를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많은 인파가 몰리기 때문에 정부에서는 보안을 더 철저히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국제정세가 어떻게 돌아갈지 그리고 트럼프는 예루살렘 선언 발언에 어떤 책임을 질 것인지 궁금합니다. 당분간 뉴스를 계속 챙겨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