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법 만든다.
설리가 죽었습니다. 팬은 아니였지만, 참 이쁘다고 생각했던 연예인 중 한명이기도 아직도 잘 믿기지 않고 거짓말 같습니다. 자살이라고 하는데 안타깝습니다.
악플의밤에 나온것만 보더라도 그동안 설리가 얼마나 많은 악플과 인신공격에 시달렸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번에 국회에서 설리법을 발의합니다.
고인의 이름을 이렇게 이용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가족들 동의는 받았을지 궁금합니다.
죽어서도 정치적으로 언론에 이용당하는 설리가 아니였으면 합니다.
만일 국회의원들이 국회에서 설리법이라는 법을 만들어서 자신들에게 유리하게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라면 반대합니다. 그리고 꼭 가족들에게 물어보길 바랍니다.
연예인들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것에 악플, 사람들의 시선이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요즘 아이돌들이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살아가는데 솔직히 걱정됩니다.
소속사에서 정신적으로도 케어를 해줘야 또다시 설리와 같은 아픔을 느끼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창창한 나이 25살입니다. 설리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만 하면 바로 기사화되었지요. 저는 인스타를 잘 하기 때문에 팔로우하는 연예인도 없습니다. 별로 궁금하지도 않고요. 개인사생활은 존중해줍시다. 예전에 김나영 이혼했을 때에도 이후에 기사에 내지 말아달라고 피드에 적어놨던데 보란듯이 기자분들이 기사를 썼더라고요. 씁쓸한 현실입니다.
설리법 글쎄요.. 과연 괜찮을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