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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정보/이슈

박수홍 혼인신고 여자친구 나이차이, 결혼식보다 먼저 했다

박수홍

 

한동안 안 좋은 뉴스가 많이 올라오던 '박수홍' 님의 기쁜 소식이 전해져왔습니다. 현재 비연예인인 여자친구와 예쁘게 교제중이라고 했었는데 결혼식을 올리기 전 혼인신고를 먼저 했답니다.

 

박수홍 혼인신고 축하합니다.

 

언제했냐고요?

바로 오늘 7월 28일입니다.

 

 

 

 

혀재 복잡한 가족과 이슈들이 있는 가운데 박수홍은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박수홍 여자친구 나이차이가 많이 납니다.

 

박수홍은 1970년생이고,

여자친구는 1993년생입니다.

 

박수홍 김다예 나이차이는 23살이에요.

 

 

와우..

깜짝 놀랄만한 나이차이이긴 합니다.

이제는 여자친구가 아니라

아내라고 불러야겠지요?

 

현재 박수홍은 친형에 116억 소송을

진행중인 상황이기도 합니다.

 

편안하고 늘 웃는 모습을 보여주던

박수홍이었기에 지금의 모습은

오래 지켜보던 팬으로써

조금 당황스럽기는 합니다.

 

 

박수홍이 평생 함께 하기로 한

반려자, 여자친구에서 아내가 된

그녀는 바로 '김다예'라고 알려져있습니다.

 

여러 화두에 올랐던 인물이기에

조심스러운 것이 사살입니다.

 

그 이유는 

구글에 '박수홍 김다예'

또는 '김다예 유정환'

이라고 검색해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번 혼인신고 또한

박수홍 인스타그램을 통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park_soohong

 

 

@blackcatdahong

박수홍 인스타

 

<박수홍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박수홍입니다.

 

오늘은 지극히 제 개인적인 이야기지만, 저를 아껴주시고 또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

 

짧지 않은 삶을 살아오며, 저는 찹 겁이 많았습니다. 누군가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더 조심스럽게 살고자 함이었는데, 지금 와서 뒤돌아보면 제가 제 인생을 책임지는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는 생각에 뼈저리게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용기를 내고, 보다 책임감있게 '저의 삶을 살아야겠다'고 마음 먹었습니다.

 

저는 오늘 한 가정의 가장이 됐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식을 치르기에 앞서 부부의 인연을 먼저 맺게 된 것은, 제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고 서로에 대한 믿음이 깊고 또 그만큼 서로를 사랑하기 때문일 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저는 그동안 너무 많이 참고 주체적으로 살지 못했습니다. 나 하나만 버티면 모든 상황이 나아질 거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렇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을 뒤늦게나마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가장으로서, 남편으로서, 제게 삶의 희망을 준 다홍이의 아빠로서 우리 가정을 위해 살고, 평범한 가족을 꾸리려 합니다.

 

남들처럼 크고 화려하지는 않아도 번듯한 결혼식을 못해 준 것이 미안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저의 개인적인 일로 머뭇거리며 상처주는 어리석음은 범하지 않으려 합니다. 제 감정에도 보다 충실하고 오랜시간 어려운 상황에도 제 곁을 묵묵히 함께해준 사람을 책임지는 자세를 가지려 합니다.

 

제 아내가 된 사람은 비연예인이자 평범한 일반인이므로 지나친 관심과 무분별한 추측은 하지 말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감히 여러분들께 축하해달라, 응원해달라 말씀드리기도 송구스럽습니다. 그도안도 이미 너무 많은 격려와 위로를 해주셨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그런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끼쳐드리지 않도록 책임 있는 가장으로서 열심히, 그리고 바르고 예쁘게 살아가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글 곳곳에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한 사람의 남편이 되었고,

가장이 되었으니 더욱 바르게

예쁘게 살아가겠다는 마지막 글이

참 예쁘고, 응원하게 만듭니다.

 

한 가족의 가장으로

앞으로 행복한 일들만 더 가득하길

박수홍 혼인신고를 축하하며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