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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방놀방/독서노트

카피책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 - 정철 카피책 - 당신이 쓰는 모든 글이 카피다정철 지음초판 2016년 1월 25일 / 허밍버드 1-2년 전부터 여기저기 추천책으로 많이 올라오던 정철 카피책을 이제야 보게 되었다. 나는 카피라이터가 아니지만 블로그와 인터넷 판매를 하고 있는 입장에서 도움이 될 것 같아 골랐다. 동네 도서관에서 빌려서 읽기 시작했고, 2일동안 읽어 내려갔다. 책은 쉽게 읽을 수 있게 35개의 챕터로 쪼개져있다. 약간 중복되는 내용도 있지만 내용은 알차게 꽉 들어차있다. 프롤로그에 보면 지은이 정철의 말 중 '에라 모르겠다, 나누려합니다.' 라는 글이 있다. 후배 카피라이터와 짧은 글로 공감을 얻고 싶은 사람에게 확실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기사를 쓰는 기자도 이 책을 많이 읽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특히 인터넷신문 기자 말이.. 더보기
한국의 장사꾼들 - 신동일 독서노트 후기 한국의 장사꾼들- 신동일 리디북스 셀렉트를 신청하고 두번째로 읽은 책이다. 1인창업, 스타트업 등 젊은 자영업자들이 많이 나오고 있기도 하고 나도 그 중에 한명이기 때문에 선택하게 되었다. 17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다. 즉 17명을 인터뷰 한 책이기도 하다. 신동일의 '한국의 장사꾼들' 사실 이 책을 골랐을 때 언제 발행된 건지는 확인하지 않고 읽었다. 이 점에서 요즘과는 트렌드가 살짝 빗나가긴 했지만 그래도 저자와 꾼들이 어떤 말을 하고자 하는지는 확실히 전달되었다. 참고로 2013년에 나온 책이다. 요즘에는 온라인창업을 하는 사람이 굉장히 많다. 하지만 이 책에서 다루는 이야기는 오프라인 창업이 거의 다 이다. 특히 식당 창업 이야기가 가장 많이 담겨있다. 족발집, 칼국수집, 반찬가게, 꽃게집, 만.. 더보기
업루티드 - 나오미 노빅 업루티드 - 나오미 노빅 몇 년 전에 읽었던 테메레르 란 소설을 읽다가 완결이 나지 않을 채로 멈춘 기억이 떠올리며 동일한 작가가 쓴 판타지소설 업루티드를 읽기 시작했다. '나오미 노빅' 작가 이름만 믿고 전자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었다. 실물을 보지 않고 무작정 대출해서 읽기 시작한거라 페이지수를 확인하지 않았었다. 생각보다 페이지수가 굉장히 많길래 검색해보니 676 페이지 장편소설이었다. 전에 읽던 소설과는 다르게 1권으로 완결이 나는 판타지라는 것만 보고 업루티드를 골랐다. 주인공인 아그니에슈카의 이야기로 '어른을 위한 동화' 같았다. 한 마을에서 10년에 한 번씩 영주가 본인의 성으로 소녀를 데리고 간다. 그리고 다시 10년이 지나면 소녀을 성 밖으로 내보낸다. 영주 '드래곤'은 100년도 넘게 .. 더보기
성공하는 사람들의 다이어리 활용법 - 니시무라 아키라 성공하는 사람들의 다이어리 활용법 - 니시무라 아키라 궁금했던 책이라 상호대차 신청 후 도서관에 도착했다고 해서 하루만에 달려가 빌렸다.나는 무인양품 위클리 다이어리를 3년동안 사용하고 있다. 왼쪽은 요일이 적힌 위클리가 오른쪽에는 모눈페이지가 있다. 요일에 적힌 각 칸에는 그날 할 일 to do list만 적어놓는다. 오른쪽에는 한 주에 해야할 일이나 그 때 그 때 필요한 메모를 적는다. 그냥 단순히 리스트만 열거하고 제대로 지켰는지 어쨌는지 다시 펴봐도 한 눈에 들어오지 않았다. 시간관리가 엉망진창인 요즘 내 일상에 뭔가 조치가 필요했었기에 이 책을 찾게 되었다. 니시무라 아키라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다이어리 활용법' "1년은 8,760시간이다." 일년이 몇시간인지 생각해보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 더보기
방황하는 칼날 독서노트3 방황하는 칼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 이선희 옮김 바움 '용의자 X의 헌신'의 작가 라고만 알고있던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이라는 이유만으로 구입한 책으로,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구입했다. 추리소설은 한번 빠져들면 단숨에 읽게 되는데 이 책이 그랬다. 딸의 성폭행 장면과 살해장면을 눈으로 보게 된 아버지의 분노와 슬픔이 상상 속에서 너무나 아프게 느껴져서 보면서도 움찔하게 되었다. 법과 정의에 대해 고등학교 토론시간에 1시간정도 서로 이야기해보는 시간이 있었던 게 떠오르기도 하고 이런 추리소설의 잔혹하고도 잔인한 사건이 실제로도 일어나고 있는 시대에 살고있다는 현실이 무섭게 느껴졌다. 주인공인 '나가미네'는 피해자 아버지에서 피의자가 된다. 한 통의 음성메시지를 받고 딸을 죽인 범인을 알게 되고, 그 장.. 더보기
손재주로도 먹고삽니다 독서노트2 2018년 6월 3일 독서노트 손재주로도 먹고삽니다. 저자: 박은영, 신정원 황금시간 수공예샵을 운영하고 있는 10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고 하기에 궁금했다. 손으로 샤부작샤부작 만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궁금할 것이다. 직접 제품을 만들고, 홍보하고 판매까지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는걸까? 취미가 직업이 되어 먹고살 만 할까? 아동복, 가죽공예, 인형, 향초, 손뜨개, 패브릭제품, 우드소품, 잼 등 현재 샵을 운영하고 있는 10명은 규모도 다르고 유통경로도 다르다. 실제 수공예샵을 창업하고 싶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다. 쉽게 읽을 수 있고 좋은점만 있는게 아니라 힘든 점도 적혀있어 그나마 현실적이다. 매출도 나와있는데 이게 순이익인지, 일반 매출인지 그 부분이 구분이 안간다. 순이익이라고 생각.. 더보기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독서 노트 1 2018년 4월 4일 독서노트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사이토 다카시 걷는나무 한 네이버 카페에서 글을 읽던 중 독서할 때 해야하는 질문에 바로 이 책의 구절이 인용되어 있어 궁금해졌고, 도서관에서 발견하여 읽게 되었다. 책은 두껍지 않았고 쉽게 읽을 수 있는 내용이어서 좋았다. 무조건 많이 읽어야한다, 또는 이렇게 읽어라, 빨리 읽어라 라는 식의 내용이 아니여서 거부감이 없었다. 어떻게 책을 읽어햐할 지 모르겠는 사람에게 해 주는 조언이 와 닿았다. 책을 읽는 동안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의 내용을 정리해서 설명해야 한다면 어떻게 설명할까?' 라는 질문을 염두에 두고 읽어 나가라. 세부를 잡다가 전체를 놓치는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한 하나의 방법인 셈이다. 그리고 내가 어떤 책을 읽었는지 보고서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