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3일 독서노트
손재주로도 먹고삽니다.
저자: 박은영, 신정원
황금시간
수공예샵을 운영하고 있는 10인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라고 하기에 궁금했다.
손으로 샤부작샤부작 만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궁금할 것이다.
직접 제품을 만들고, 홍보하고 판매까지 하는 사람은 어떻게 하는걸까?
취미가 직업이 되어 먹고살 만 할까?
아동복, 가죽공예, 인형, 향초, 손뜨개, 패브릭제품, 우드소품, 잼 등
현재 샵을 운영하고 있는 10명은 규모도 다르고 유통경로도 다르다.
실제 수공예샵을 창업하고 싶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책이다.
쉽게 읽을 수 있고 좋은점만 있는게 아니라 힘든 점도 적혀있어 그나마 현실적이다.
매출도 나와있는데 이게 순이익인지, 일반 매출인지 그 부분이 구분이 안간다.
순이익이라고 생각하면 할만한 사업이지만 일반매출이라면 ..
정말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 손재주로 먹고 사는 수공예샵 창업은 힘들다고 생각이 들었다.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지원 단체,
홍보방법 등
자세히 보면 팁이 많이 적혀있다.
1인 인터뷰 글이 적어 금방 읽어내려가기 때문에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창업생각이 없더라도 수제 제품에 얼마나 공이 들어가는지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읽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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