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7일 역사의 큰 페이지가 기록되었습니다. 많은 취재진과 하루종일 TV와 인터넷은 남북정상회담을 생중계하고 보도했습니다. 실시간검색어도 문재인, 김정은 나이 84년생, 평양냉면, 판문점, 비핵화, 종전선언, 평양, 리설주, 김정은, 김여정, 자유한국당 등 관련 내용이 점령했습니다. 또한 세계 언론에서도 1면을 포함, 속보로 계속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담의 경우 11년만에 열리는 것으로 판문점 대한민국 평화의집에서 진행했습니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김정은 동생 김여정 부부위원장의 방문과 대화 그리고 응원으로 분위기가 한껏 좋아지고 이번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되어집니다.
기억에 남는 2018 0427 남북정상회담의 내용은, 문재인 대통령 "남측으로 오시는데 난 언제끔 넘어갈 수 있겠느냐"는 말에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그럼 지금 넘어가볼까요" 라고 말한 후 함께 손을 잡고 북쪽으로 넘어가는 장면이었습니다.
손잡고 훌쩍 넘는 38선, 역사의 순간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한라산 흙과 백두산 흙으로 소나무를 심는 모습과 김여정 위원에게 문재인이 회담 시작 전에 건내는 인사말과 부끄러워하는 김여정부부장의 모습 등 인간적인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가을에는 문재인대통령이 평양에 가서 다시 만나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공동발표한 내용
한반도의 편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
1. 남과 북은 남북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잇고 공동번영과 자주통일의 미래를 앞당겨 나갈 것이다.
2. 남과 북은 한반도에서 첨예한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전쟁 위험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다.
3. 남과 북은 한반도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 구축을 위하며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년도인 2018에 종전선언 을 위해 노력할것과 8.15 광복절을 맞아 이산가족, 친척 상봉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5월에는 장성급 군사회담을 열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한반도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하겠다는 공동목표를 이야기 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이뤄질지 어떨지는 앞으로 정부와 북한의 입장에 따라 그대로 지켜질지 아니면 달라질지 국민들은 기대하며 지켜보겠습니다. 미국과 중국 그리고 일본이 우리나라와 북한의 평화로운 관계를 지지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경제적인 이득을 계산하기 전에 말입니다.
4월 27일 판문점 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의 대한민국 대통령 문재인 그리고 조선인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그리고 고위 인사들의 만남과 대화와 회의 그리고 만찬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하루였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2018 남북정상회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koreasummit.kr
사진출처 : CN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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