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식사에 초대받아서 중식당 맛집으로 유명한 일일향에 다녀왔습니다.
압구정 일일향이 본점으로 1호점이라고 하더라구요.
요즘 HOT한 먹방을 즐길 수 있다고 블로그에 많이들 써있었어요 ;)
추운 날 한파를 뚫고 식당에 들어가니 이미 만석이고, 줄 서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저희는 다행이 예약을 하고 갔던지라 바로 들어가 창가자리에 앉아 냠냠 맛나게 먹었어요.
점심 / 저녁 식사 자리면,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예약후 방문하시길 권해드려요 ^^
주문 전 생수가 아닌 따뜻한 차를 주는데요. 여기서부터
'아, 내가 중식당에 왔구나'라는 생각이 든답니다.
저희는 25,000원 코스요리와 어향동고를 시켰어요.
자리에 앉아 주문하자 마자 시작된 폭풍흡입 !
냉채부터 시작해서 , 칠리새우, 탕수육 ~, 등 다양한 음식들이 줄줄이 나오는데요.
코스요리보다 메인요리인 '어향동고' 요거 첨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구요.
버섯 속에 새우살이 가득하고 그걸 튀겨내 여러 야채와 같이 먹으면 입 안 가득 향이 가득합니다.
위사진의 가장 큰 접시 보면, 메인 음식이라는 걸 알 수 있겠죠^^ , 아 탕수육도 참 맛있었어요 ^^
여기까지 먹었을 때 조금 느끼하더라구요.
코스요리 중에 상큼한 아이가 중간에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계속 튀김에 볶음이라 조금 힘들었었어요.
어향동고에 피망과 버섯이 한가득 들어있어요.
새우속살과 버섯향이 잘 어우러지는 맛이었어요.
새우 좋아하는 분들이 좋아하실 듯 해요~
탕수육은 최근 먹었던 것 중 손가락에 들어갔답니다.
튀김은 얇고 속에 고기가 가득해요.
바삭하면서도 엄청 부드러워서 몇 조각 더 먹고 싶었었어요.달달하고 양파와 한입 먹으니 더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메뉴 중 짜장면 / 짬뽕 / 볶음밥 중 1개 선택할 수 있어요.
저희는 여러명이라 3개 다 시켰는데요.
짬뽕 꼭 드세요. 2번드세요.
볶음밥보다 짬뽕이더 맛있었습니다.
짜장면도 호불호없는 대중적인 맛있는 맛이었어요.
(↑ 어향동고 에용)
이렇게 다 먹으면, 사진에는 없지만 파인애플과 오렌지 한조각을 준답니다. 느끼했던 입맛을 정리해주는 마무리가 적당했어요^^
다음에 간다면, 코스요리보다 단품으로 시켜서 먹는게 좋을 거 같다는 생각 했습니다.
점심시간에 요일메뉴도 있는데요.
요일에 맞게 시켜먹어도 좋고, 중식당의 기본인 짬뽕, 짜장면 등 일반 메뉴는 부담없는 가격이라 추천해요 ^^
마포, 하남 스타필드까지 5호점이 생길정도로
인기있는 日日香
압구정 지점은, 압구정역 3번출구에서 CGV끼고 꺽어
3~5분정도만 걸으면 바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남구 신사동 601-3 동우빌딩 1층)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 ~ 저녁 9시 30분
발렛 주차 가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