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이변편은 은둔식달, 탕수육입니다.
서울 용산 탕수육 달인 서덕진 님이 나왔는데 너무 반갑더라고요. 오래된 중국집으로 근처 사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먹어봤던 탕수육입니다.
용산 탕수육 생활의 달인위치는, 서울 용산구 청파로47길4에 위치한 중식당 '정' 입니다. 50년 넘게 운영된 이 가게는 가족분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답니다. 숙대입구쪽에 있어 학생분들도 많이 오는 가게입니다.
화교 2세인 서덕진씨를 포함한 가족이 직접 개발한 탕수육소스와 튀김옷은 바삭하고, 감칠맛이 도는 매콤한 소스맛이 일품입니다. 느끼하지 않아서 계속 먹을 수 있어요. 튀김이 진짜 GOOD! 입니다.
그리고, 간짜장을 시키면 숟가락이 그릇에 푹 꽂아져서 나오는데 그 덕분에 쉽게 자장면을 비벼 먹을 수 있어서 더 빠르고 맛나게 먹을 수 있습니다. 그냥 수저로 짜장양념과 면 그리고 야채와 고기를 다 같이 떠서 먹으면 됩니다.
노하우가 나오는 장면에서 보니, 탕수육을 만들때 전분하고 달걀하고 섞어 반죽을 만들더라고요. 물을 쓰는게 아니였어요! 거기에 압맥, 귀리 그리고 곱게 간 마를 섞어서 만드는데 이건 맛없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감칠맛이 더 많이 나는 거였어요.
그리고, 고기에도 참죽나물 연잎과 마늘, 고기를 숙성시켜 탕수육을 만듭니다. 정성과 손맛이 굉장히 많이 들어가는 걸 이번에 알았습니다.
간짜장의 소스도 원래 알고있던 방식이 아닌 생각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탕수육달인 서덕진님이 조리를 하는걸 보고 놀랐습니다. 닭육수에 짜장을 볶는데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쌀을 기름에 튀겨 육수에 살짝 베이게 하는데 완전 노하우를 공개 해 주었어요.
튀긴 쌀을 넣는건 중국 전통의 옛날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정성이 가득한 고소한 간짜장과 탕수육을 시켜 거나하게 먹으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용산 탕수육 달인 서덕진님의 요리를 먹으로 가야겠어요^^ 용산 청파동 숙대달인 탕수육 정 음식점 이번 주말에 가야겠습니다.